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19년만에 재심을 받게 된 김신혜씨가 재판부 기피를 신청했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김 씨가 지난 13일 국선변호인 선임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한데 이어 14일 재판부 기피신청서를 제출해 오늘(17)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이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해남지원 형사합의부 3명의 법관을 모두 기피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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