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이 발생해 공장 굴뚝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1) 오전 9시 20분쯤 광양제철소 코커스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일어나 공장 굴뚝에 설치된 비상밸브가 자동으로 열리면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공장 측은 배관 내부에 남아 있는 코커스 가스를 태우는 한편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화학차 등 장비 17대와 소방관 70명을 투입해 만일의 화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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