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논을 갈아 엎으며 정부에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오늘(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태풍으로 벼가 썩거나 싹이 나는 등 큰 피해를 봤지만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며 나주시 공산면의 논 4천여 제곱미터를 갈아 엎었습니다.
농민회는 정부가 벼 등급을 세분화해 수매하고,
전남 지역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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