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상(韓商), 나라이름 한, 장사하다 상입니다.
한민족 혈통으로 어느정도 성공을 이룬 재외동포 경제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전 세계 한상 4천명과 국내 기업인들이 교류를 갖는 '세계한상대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오늘(22) 개막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 6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 4천명이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모였습니다.
국내 기업인들과 교류하는
한민족 최대 경제축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참석을 위해 섭니다.
세계한상대회가 지방중소도시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 인터뷰 : 고상구 / 여수세계한상대회장
- "우리 한상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상들은 또 이 행사에 참여해서 국내 기업들과 비즈니즈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사흘 동안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과
지역 청년 300명 해외취업 지원 등
다채로운 경제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250개 지역기업 전시를 비롯해
수출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한상 대회 기간에 통합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한우성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경제적 관점에서 출발해서 (한상대회가) 이제는 교육과 사회적 문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는 겁니다. "
세계한상대회가 전남경제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는 줄잡아 400억 원.
▶ 스탠딩 : 박승현
- "지역기업과 청년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세계한상대회는 모레(24)까지 열립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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