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총력

작성 : 2020-04-20 19:12:28

【 앵커멘트 】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지만 아직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이 끊이지 않아 여전히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데요.

광주시가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과 방문 점검에 나서는 한편 자가격리 이탈에 적극 대응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자가격리 전담 공무원
- "(네) 네 보건소입니다"

자가격리 전담 공무원이 최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중인 A씨 집을 찾았습니다.

발열 등 증상 유무와 몸 상태를 점검하고 조치사항 위반 시 처벌 내용 등을 알려줍니다.

▶ 싱크 : 자가격리 전담 공무원
- "자가격리 어플 사용하시는데 엊그제부터 기록을 안 하셨더라고요"

자가격리자를 위한 의료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도 전담 공무원의 몫입니다.

▶ 싱크 : 자가격리 전담 공무원
- "물품 가지고 들어가세요 (네)"

해외입국자를 포함한 광주의 자가격리자는 8백 여 명, 광주시는 혹시 모를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유선통화뿐만 아니라 자가격리 앱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자택 방문 등을 실시합니다.

지난 8일부턴 지리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자가격리 이탈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관리 상황실도 추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애 / 광주 동구 보건사업과장
- "코로나19 예방 패키지를 배부하고 14일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연계해서"

광주시는 자가격리 무단이탈시 즉시 고발 등 엄중히 대처할 예정이라며 자가격리 수칙 준수와 함께 위반 시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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