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5천억원대 복합리조트 '첫 삽'..2024년 개장

작성 : 2020-06-12 05:32:43

【 앵커멘트 】
다도해의 보석 같은 섬, 여수 경도를 남해안 최대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6성급 호텔과 쇼핑몰, 워터파크와 해상케이블카를 갖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오는 2024년 문을 엽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한민국 해양 관광의 판도를 바꿀 경도해양관광단지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펙트)
"하나, 둘, 셋. 여수 경도해양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27홀 골프장과 콘도, 오토캠핑장 등 기존 시설을 인수하고, 6성급 호텔과 고급 쇼핑몰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해상케이블카와 실내외 워터파크 등 다양한 형태의 즐길 거리를 더해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관광단지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1조 5천억 원.

미래에셋은 착공식을 열고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의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 싱크 : 박현주 / 미래에셋 회장
- "미래에셋이 여기 여수 경도에 문화를 간직한 해양관광단지를 만들겠습니다. 최고의 퀄리티로 창의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경도해양관광단지의 개장 시기는 2024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배로 들어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 시내와 경도를 잇는 1.5km의 다리도 개장에 맞춰 개통됩니다.

▶ 싱크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해양관광지가 될 경도해양관광단지 착공식을 저는 200만 도민과 함께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감개무량합니다."

이미 천만 관광 도시로 입지를 굳힌 여수시가 경도 복합리조트 사업을 통해 국제적 해양 관광 중심지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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