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46km 스토킹' 남성 뒤늦게 입건 방침

작성 : 2021-04-01 16:42:08

고속도로에서 여성 운전자를 수십 킬로미터 뒤쫓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전북 강천사휴게소에서 마주친 한 여성의 차를 광주 서구 풍암파출소까지 46km를 뒤따라 간 39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여성에 대해, 직접적인 협박이 없다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비판이 확산되자 뒤늦게 A씨를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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