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켄텍'이 다음 주 개교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은 첫 신입생들이 학교를 찾아 오리엔테이션에 들어갔는데요.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대학에서의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 입학할 첫 신입생 110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첫 입시에서 수시와 정시 각각 24대 1, 95대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입니다.
예비 신입생들은 이번 한 주 동안 합숙을 하며 대학의 비전과 교육과정 등을 미리 접하면서 새로운 캠퍼스 생활을 준비합니다.
▶ 인터뷰 : 백동명 /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신입생
- "(에너지분야는) 앞으로 더 좋은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 이 학교에 진학해서 훌륭한 에너지공학자가 되어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대학도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윤의준/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
- "(신입생 여러분이) 앞으로 풀어나갈 에너지 문제, 이런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저희의 희망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러분은 에너지계의 리더로 그런 문제를 푸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6월 착공 후 9개월여 동안 쉴 새 없이 진행돼온 1단계 캠퍼스 공사도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강의실과 행정실, 도서관 등 지하 1층 지상 4층의 핵심시설과 각종 체육시설, 진입도로와 통학로 등 주변 정리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번 주 중 나주시의 임시사용 승인이 나면 정식개교와 함께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즐기며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미래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키워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다음 달 2일 첫 신입생 입학식과 함께 개교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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