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 남원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2시쯤 남원시 덕과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대원 23명 등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장에 바람이 초속 2m로 불고 있다"며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해 신속히 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원에는 8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진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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