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선정에서 각종 특혜 논란이 일었던 광주 첨단3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한 적정성 검증 용역이 마무리됐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첨단3지구 3공구 대행 개발 사업 계획에 대해 적정성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연구원은 현대 측이 투자비를 지나치게 높게 산정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여 분양가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 측은 평당 1,275만 원으로 분양할 경우 1,306억 원(8.7%)의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제시했지만, 연구원은 평당 1,254만 원으로 정해도 1,442억 원(9.9%)의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광주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가 3,800세대의 아파트 조성 공사를 할 수 있는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두고 특정 업체에 유리한 공모조건을 걸어 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
비판이 잇따르자 공모에 단독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것을 보류하고 사업 계획 검증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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