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5,2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의 1.25배, 휴일 기준 지난 4월 이후 17주 만에 최다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054만 4,420명이고 사망자는 29명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4,0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가 1,997명, 전남 2,045명입니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로 평일 대비 줄어들긴 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2,943명과 비교해 1천 명 넘게 증가한 겁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5월 운영을 중단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지난 4일부터 재가동하기 시작했고, 광주시도 오는 11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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