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에서 국정감사가 열린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열린 국감이라 지역민들은 깊이 있는 국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는데요.
검찰의 민주당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의 후폭풍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현장 합류가 늦어지면서 국감은 힘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정감사가 열린 광주광역시청 회의실 절반이 텅 비었습니다.
검찰이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한 것에 반발해 민주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면서 의원들의 합류가 늦어진 겁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 "국가권력을, 국가의 역량을 상대 정당을 탄압하는 일에 집중하는 이 현실을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당초 국정감사를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했다가, 참석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지만 파행은 불가피했습니다.
감사2반 11명의 의원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이 오후 2시가 돼서야 국감장에 도착하면서 오전 국정감사는 단 5명의 의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뒤늦게 합류하면서 당초 12시 반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광주시 국정감사가 오후2시 반까지 이어졌고, 뒤이어 예정됐던 광주경찰청 국정감사도 1시간 넘게 늦춰졌습니다.
의원들의 질문 시간도 1인당 5분으로 제한되면서 날카로운 질문보다는 무난한 질문과 제안에 검토하겠다는 기관장의 답변이 오가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 싱크 : (없음)
- "스쿨존의 불법 주정차 문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 대응을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자치단체와 협동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 여파로 4년 만에 진행된 광주 현장 국정감사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날선 공방도 벌어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이 큰 국감이 됐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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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로그아웃제 목 : 광주광역시청 국정감사의추억?
오늘은 광주광역시청의 국정감사날인데, 광주시청은 행정기관으로서 공식적으로사기치고도 뻔뻔하게살아있는 특별한곳이다.
어등산개발과정에서 사유재산을 강탈/약탈해도 누구하나뭐라하지않고 감사/사법기관도 모르고넘어간다.
이문제해결을 민초가 국정감사를 이용하고자 나섰다.
문산당은 안받아주니 상대당에서 겨우찿았는데 과정이복잡하고 이해를못했다.
어등산유원지부지 12만7천평의 취득과정에서 시청이 돈을주고샀냐만 콕찍으라했다.
토지등기부등본열람과 과정설명에서 이해가쉬우니 그학습은받아들여젔다.
민초는거창하게 이런것을잡아야 폐쇄성 막가파기관 사기꾼 광주시청이 변화개혁이 이루어진다했다.
오전중계가끝나고 오후에이어지는것으로 예고까지하여 기다렸다.
오후에 광주시청이아니고 다른기관중계가나왔다.
의원실로전화하여 어찌되나고문의하니 서류감사로 변경됬다고한다.
아! 티브중계로 한방에 시청을깰수가있었는데하며 아쉬워했다.
오늘국정감사 기대하지않는다.
국힘당의 분발이필요한데 현지의제보와 강한모니터링이있어야한다.
국힘당에서 그런근성을 못봤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