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이 LH의 만흥지구 개발사업을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만흥지구 개발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80여 명은 오늘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소복집회 등을 갖고 대상 지역 주민들의 동의도 받지 못했고, 명확한 보상 대책도 없는 개발 사업의 전면 철회를 국토부와 LH 등에 요구했습니다.
LH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만흥동 일대에 아파트 2천7백 세대를 짓기로 하고 지난 3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조만간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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