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관이 퇴근길에 차량사고를 목격하고 위급상황에 처한 60대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에 따르면 이 순경은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쯤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목포시 용해동 일대 상가주차장 안의 벽면과 충돌한 사고차량을 목격했습니다.
이 순경은 곧바로 현장으로 뛰어가 사고차량 안에서 운전자 60대 A씨를 발견한 뒤 차량 시동을 끄고 신속하게 A씨를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담의 주인공은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 소속 이재현 순경으로 그의 선행은 함께 근무하고 있는 동료 직원을 통해 주변에 알려졌습니다.
이 순경은 "파출소 근무 경험으로 위급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재현 순경은 지난해 11월 해양경찰로 임용돼 현재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에서 해상치안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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