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진수한 해수담수화 선박 드림즈호가 극심한 가뭄에 물 부족에 시달리는 완도군 소안도에서 물 공급에 나섭니다.
지난 3일부터 완도 소안도에 투입되는 드림즈호는 총톤수는 1천 800톤의 선박으로 하루 60~70㎞ 이동하며, 담수를 300톤씩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1천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소안도는 저수율이 현재 6%대로 지난달 1일부터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는데, 드림즈호는 소안도를 비롯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완도 섬지역에 연말까지 최대 8천 700톤의 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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