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총사업비가 증액돼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에서 부정적 기류로 백지화 위기에 놓인 백운광장에서 효천역을 잇는 3단계 구간은 광주시가 이후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오늘(29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 정부와 2호선 2단계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해 지방 최초 순환 노선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정상 궤도에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총 사업비는 기존 2조 2천억 원 수준에서 5천 8백억 원가량 증액된 2조 8천 7백억 원 수준으로 증액됐습니다.
공사는 1단계 구간이 오는 2026년, 2단계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됩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있는 1단계 구간은 내년 6월까지 지상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하 공사로 진행해 2024년 7월부터는 교통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3단계 사업에 대해 강 시장은 "정부 요구대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혀 현재 계획대로 추진되기에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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