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정수장 유출밸브 고장에 따른 물 낭비 사태와 관련해 감사에 착수합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열흘간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장을 설치하고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위는 수돗물 사고 원인 파악과 노후관 등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안전 문자 발송과 긴급 복구, 사고 행동 매뉴얼 이행 과정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감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강기정 시장도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독립된 감사기구에 '감사하라, 하지마라' 요구하지 않더라도 감사위원회가 문제를 인지했다면 감사에 나설 것"이라며, 감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광주 덕남정수장 유출 밸브 고장으로 2만 8,576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하루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돗물 5만여t이 흘러 넘치면서, 최악의 가뭄 위기 속 누수 행정으로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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