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주 고객으로 하는 변종 룸카페 영업이 기승을 부리며 단속도 강화될 방침입니다.
이들 룸카페는 밀폐된 방에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성인 영상물을 인증 없이 시청할 수 있는 TV시설까지 갖춰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 해당하지만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데 어떤 제한도 두지 않아 청소년들의 일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종 룸카페 영업은 청소년보호법 위반뿐 아니라 풍속영업 규제법까지 위반한다는 혐의도 받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변종 영업을 해온 경기 남양주시와 고양시의 룸카페 3곳을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달까지 경기도와 관내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변종 룸카페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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