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도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교육부는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등 7개 시·도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는 2025년 라이즈 전면 도입까지 라이즈 체계 구축 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라이즈는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을 확대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입니다.
오는 2023년~2024년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범지역 공모는 지난달 신청을 받았는데, 공모 대상인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13개 곳이 신청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선정 시 향후 진행될 글로컬 대학 공모에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컬 사업은 올해 교육부에서 10개 대학을 선정해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는 대학 집중 육성 사업입니다.
하지만 이번 공모에서 광주시는 탈락한 반면 전남도는 포함돼, 광주 지역 대학들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시범지역 선정이 지자체의 운영 의지와 대학 지원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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