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금지됐던 크루즈 입항이 전국에서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전남 여수항에는 미국 국적 2만 8천t급 '실버 위스퍼호'가 미국과 유럽 승객 등 680명을 태우고 입항했습니다.
'실버 위스퍼호'는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을 거친 뒤 여수항에 10시간가량 머물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여수항에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한 건 3년 만입니다.
국내 5대 기항지(여수, 속초, 부산, 제주, 인천)에는 지난 2020년 2월 입항 제한 조치 이후 국제크루즈선이 운항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속속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강원 속초항에는 독일 국적 2만 9천t급 크루즈선 '아마데아호'가 지난달 12일 승객과 승무원 8백여 명을 태우고 입항했으며 15일에는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항에는 오는 7일 독일의 9만 9천t급 '마인 쉬프' 5호'가 승객과 승무원 2,800명을 태우고 입항합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입항을 신청한 국제크루즈선은 부산 90회, 인천 12회, 제주 50회, 여수 3회, 속초 6회 등 총 161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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