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공금횡령으로 전국적인 망신을 샀던 여수시에서 또다시 공금횡령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여수시는 시립공원묘지 화장과 봉안 수수료 수납 업무를 맡고 있는 20대 공무직 직원 A씨가 500만 원의 공금을 횡령해 대기발령하고 빼돌린 금액 전액을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수수료 영수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 2009년에는 회계과 직원이 80억 7천만 원을 횡령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환수된 금액은 15억 원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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