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조직을 구성하는 등 MZ 조폭 조직원 수십 명이 검거됐습니다.
18일 충남경찰은 A파 폭력조직원 32명과 2002년생 전국 조폭 연대인 ‘전국회’를 조직해 불법행위를 이어온 MZ 조폭 34명를 검거해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파는 2019년 6월~2023년 5월 충남 논산을 중심으로 폭력조직으로 활동하는 등 MZ 조직원 21명을 영입했습니다.
이들은 또 220억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다른 지역 조직원을 감금하고 집단으로 폭행하는 불법행위를 일삼았습니다.
특히 A파는 2022년 12월 경기도 안양에서 전국 21개 폭력조직의 2002년생 조직원이 연대한 신흥 폭력조직 '전국회'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회 조직 당시 MZ 조폭들은 "전국구 깡패가 되려면 인맥이 넓어야 한다"며 SNS로 연락체계를 구축해 조폭 모임을 결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남경찰은 '전국회'가 범죄를 목적으로 조직된 점과 신흥 범죄 집단을 구성한 점 등을 근거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Z깡패#전국회#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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