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수공항에 여수-제주 노선 투입한다"...29일부터 운항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항공노선이 이달 말 재개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은 대한항공이 오는 29일부터 여수-제주 항공 노선에 140석 규모의 항공기를 하루 1번 일주일에 7번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해 여수에 2시 45분에 도착하며, 여수에서는 3시 25분에 출발해 4시 25분에 제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국토부 정기편 노선개설 절차가 완료되면 예약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김회재 의원은 “대한항공의 여수~김포 노선 확충과 전라선 SRT 투입과 연계해 여수를 남해안관광·수출의 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월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전남·여수지역 숙원 과제 지원을 위한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과 대한항공 송보영 본부장을 만나 대한항공의 여수공항 재취항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습니다.

#김회재 #대한항공 #여수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