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잠시 뒤인 8시 40분부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됩니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치러지는 이번 수능시험에는 광주·전남에서 3만 명 가까운 수험생이 응시했는데요.
시험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경원 기자.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 광덕고
네, 저는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광주 광덕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입실 마감 시간까지는 50여 분 정도 남았는데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이 하나 둘씩 시험장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다행히 수능 한파는 없고요, 오전에 예보됐던 비도 아직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전남 84개 시험장에서는 2만 9천5백여 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릅니다.
특히,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반수생 등이 대거 몰리면서 졸업생 비율이 역대 최고인 22.6%에 이릅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하면서 4년 만에 마스크 없는 수능이 치러지는데요.
코로나 확진 수험생들을 위한 별도의 시험장이나 시험실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확진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시험은 8시 40분 정각, 국어영역부터 시작됩니다.
시험 종료 시각은 제2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의 경우 오후 4시 37분, 제2외국어·한문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5분입니다.
해마다 그랬듯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요.
부득이하게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끈 뒤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입실 마감 시간은 8시 10분입니다.
아직 출발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다 여유 있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덕고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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