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교통단체들이 광주광역시에 민간공항의 조건 없는 이전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16일 전남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 8개 단체는 전남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성명서를 통해 "군 공항 이전 후보지의 조속한 결정을 원한다면, 광주 민간공항을 조건 없는 이전 이행하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최근 광주연구원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관련 여론조사에서 무안 군민들의 찬성 여론이 많이 증가했다"며 "군 공항 이전 후보지의 조속한 결정 등을 위해서는 광주시의 조건 없는 민간공항 이전과 지역내 분쟁을 야기하는 군 공항 이전 언행 중단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호남고철도철 2단계 경유 등 접근성 개선 기반시설을 갖춰가는 등 지역 핵심시설로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화물·여객 등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장영조 이사장은 "군 공항 문제와 관련해 전남도와 무안군 갈등 문제의 단초는 광주시가 제공했다"명 "지역 간 오랜 논란을 정리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서남권 발전 등 생산적인 합의를 만들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광주시는 지역 이기주의적 욕심과 거래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광주 민간공항 이전 약속을 이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 #군공항 #민간공항 #이전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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