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과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반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차량 내부 조수석에서 백골화된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차량은 도로변 배수로에 빠져 옆으로 뒤집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15일 오전 대전에서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을 찾기 위해 그의 마지막 휴대전화 위치 추적지 인근을 수색하던 중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견된 차량은 A씨의 차종과 같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번호판이 녹아내린 탓에 같은 차량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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