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 폭행으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현직 경찰이 이번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렀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19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함께 있다가 적발된 A경위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경위는 전날 밤 11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동석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현장에서 A경위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경위는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대기 발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경위의 행위를 품위유지 위반으로 보고 추가 징계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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