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이 전남 순천 율촌산단에 기능성 첨단소재 공장을 구축합니다.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삼박LFT'는 순천 율촌1산단에 내년 하반기까지 4,500억 원을 들여 연간 50만t의 기능성 첨단소재와 85만t의 건자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컴파운딩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탄소섬유와 플라스틱 등을 혼합시켜 만드는 '삼박LFT'의 기능성 첨단소재는 금속 소재보다 가볍고 충격에 강해 자동차, 휴대폰 부품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전기차 및 수소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2단계 이차전지 분리막, 수소탱크 생산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친환경 신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에서 "전남도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개선 등 기업지원 기반 구축을 통해 롯데케미칼 삼박LFT가 글로벌 첨단소재 회사로 도약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생산기술 고도화 및 소재 사업 확대로 글로벌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 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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