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해 알바로 생계 잇던 30대 女..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4-08-08 09:50:58
▲ 자료이미지 

홀로 서울에 올라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 온 30대 여성이 반지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6월 1일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양천구 신월동의 한 반지하 방에서 3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집에 외부인이 침입한 정황이 없는 점,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소견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으며, 반지하 방 안에는 막걸리 병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에 술을 많이 마셨다"는 유족과 지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까지 지인과 연락해 와, 5월 중순에서 6월 1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검을 진행했지만 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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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석호
    장석호 2024-10-08 16:30:12
    이런 사건의 빈발은 한국사회가 심각하다는것을 반증하고 있어 국가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그러나 기득~위정자들은 지 못나서 그러지 하지만~시간의 흐름은 누구도 영생하지 못한다는것...
  • 제주싸나이
    제주싸나이 2024-08-11 12:04:25
    사회약자에대한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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