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부가 수험생들에게 유의사항을 꼼꼼히 숙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육부는 13일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 시험 당일인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기간만료 전 여권 등이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에 찾아가면 됩니다.
휴대폰과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과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고사실에 반입이 금지됩니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갖고 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 시험이 끝난 뒤 돌려받으면 됩니다.
시계는 시침과 분침, 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시험 중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입니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도 잘 지켜야 합니다.
수험생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 문제지 한 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합니다.
점심은 미리 준비한 개인 도시락으로 본인 자리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답안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야 하며, 잘못 표기했을 경우 흰색 수정테이프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시험 종료 알림음이 울리면, 필기도구를 내려놓고 답안지는 오른쪽에, 문제지는 왼쪽에 놓고 손은 책상 아래로 내려야 합니다.
알림음 이후 답안을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번 수능 지원자는 52만 2,670명으로 지난해보다 3.6% 늘었습니다.
특히 졸업생 수는 16만 1,784명으로 2004학년도 18만 4,317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응시생 수도 지난해보다 1,200명가량 증가한 3만 787명입니다.
수능 당일인 14일 경찰은 특별 교통관리와 함께 수험생 긴급 수송 지원에 나섭니다.
교통사고나 시험장 착오 등 문제가 생겨 수송 지원이 필요한 응시생은 112에 신고하거나 주변 경찰관에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그 밖의 자세한 수험생 유의 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홈페이지(https://www.suneung.r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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