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수원 새 양식 전략품종 '피뿔고둥' 주목

작성 : 2026-04-02 09:58:06
심층 연구 통해 '양성용 수조와 인공종자 생산방법' 특허 출원
▲ 피뿔고둥 양식 수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패류 양식장의 해적생물로 취급되던 피뿔고둥(참소라)의 완전양식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피뿔고둥은 양식패류를 잡아먹는 해적생물로 인식돼 관리와 제거의 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외식업계와 소비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피뿔고둥은 저염분 및 고수온과 저수온 등 환경 내성이 강해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어장환경 악화에 대응한 양식 대상 품종으로 민간을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해수원 고흥지원은 주로 자연에서 어린 종자를 채집해 양성하는 시험에 그치는 수준을 벗어나 2025년부터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방식을 도입해 어미와 치패 관리, 착저 유생사육 등 5차에 걸친 반복 심층 연구를 통해 인공종자 생산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 성과로 올해 '피뿔고둥 양성용 수조 및 인공종자 생산방법'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아울러 인공종자 생산 2차년도로 연구방법을 고도화해 패류양식장의 해적생물에서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양식 대상품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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