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 출신 안무가..소통과 공감 능력 갖춰
단장 겸임..한국 무용 세계화할 리더십 기대
단장 겸임..한국 무용 세계화할 리더십 기대
김성용 댄스컴퍼니 무이 대표가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됐습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김성용 신임 단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전문무용수로, 한양대학교 무용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거쳤습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동아무용콩쿠르의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국제 현대무용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무용가로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무용수 출신 안무가로서 특유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 왔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무용수들의 뛰어난 역량을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구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 안무가를 역임해 행정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단장이 예술가로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젊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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