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모레(5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비는 광주·전남, 전북서해안에 20~60mm, 많게는 8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적지 않은 비인 만큼 야외 나들이는 힘들겠지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시,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 예고
광주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예정된 어린이날 행사를 시민홀에서 진행합니다.
어린이들은 마술·비눗방울 공연, 강기정 시장과 풍선비전탑 쌓기, 온가족 훌라후프 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전 신청 없이 어린이와 부모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부스에서는 솜사탕, 팝콘을 무료로 나눠주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문구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2024 아트피크닉' 광주역사민속박물관서 열려
5일에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도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열릴 예정인 아트피크닉은 오는 5일 어린이날에만 특별히 일요일에 개최됩니다.
이번 어린이날에 비가 내리는 만큼 장소를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옮겨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입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어린이날 새싹잔치
광주역사민속박물관도 별도의 어린이날 행사인 '2024 어린이날 새싹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역사민속박물관과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올해 행사는 비로 인해 박물관과 체험관 실내에서 진행됩니다.
역사민속박물관에서는 ‘2024 아트피크닉’과 연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12개 체험 부스를 포함해 로비에서 공연 4회, 플리마켓 10개 부스 등이 운영됩니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세미나실에서 ‘타악퍼포먼스’, ‘도레미송’, ‘동요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광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광주도시공사, 염주실내빙상장 어린이날 무료 개방
광주도시공사는 5일 광주실내빙상장을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에게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됩니다. 단, 장갑과 운동복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어린이날 기념 피겨스케이팅 공연과 빙상장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돼 빙상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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