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노리며 순항하고 있는 광주FC가 이번주 일요일 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서로 1승씩을 가져간 양 팀의 이번 대결은 K리그 최고 지략가로 꼽히는 광주 이정효 감독과 포항 김기동 감독의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 시즌 나란히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2위와 5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과 광주.
두 팀은 스타플레이어에 대한 의존도는 낮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모습이 닮은 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무쌍한 경기력을 지휘하는 두 감독.
광주의 이정효 감독과 포항의 김기동 감독은 K리그 최고의 전술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두 감독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지난 4월 8일 리그 첫 대결에서는 포항이 2대0 완승을 거뒀지만, 두 달 뒤 열린 재대결에서는 광주가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4대 2로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 싱크 : 이정효 / 광주FC 감독 / 6월 3일 포항전
- "제가 볼 때는 (포항이) 수비 조직력이 K리그에서 제일 좋은 팀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또 역습이 상당히 좋거든요. 역습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상위 스플릿 진출 여부에 따라 어쩌면 올 시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두 팀의 맞대결.
1승씩을 가져간 두 감독의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어떤 전술 대결이 펼쳐질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K리그 #광주FC #포항스틸러스 #이정효 #김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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