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경기침체에 비상계엄 등으로 연말특수가 사라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연말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서 지원 방안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목을 앞둔 연말연시,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우려되면서 광주시가 긴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연말 특별할인을 확대 적용하고,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확대 방안을 밝혔습니다.
▶ 싱크 : 나병우/ 광주광역시 경제정책과장
- "(우리시)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도 평소 7% 할인을 내년 1월 한 달 동안 10% 특별 할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연말 각종 행사나 회식, 점심 등 소비 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도 벌여 나갈 방침입니다.
전남도도 연말 내수 경기 살리기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내년 3월까지 침체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23개 사업에 1,185억 원 투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자체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고, 내년 1분기까지 최대 10%의 할인율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연 매출 1억 원 이하의 영세 음식점에는 3개월 간 전기ㆍ가스ㆍ수도 등 30만 원의 공공요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공ㆍ상생배달앱에도 할인 쿠폰 지급과 배달비 지원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어느 때보다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연말 탄핵 정국 내수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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