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영록 전남지사가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전남권 국립의대 공모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공모 절차를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순천에 있는 도청 2청사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을 만나 전남권 국립의대 유치 공모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도 함께 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국립의대 유치가 차질을 빚거나 무산될 경우, 더 이상의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용역기관을 선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회동 후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의 입장은 아직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인구가 많고 산단이 집중된 동부에 국립의대가 설치돼야 한다며 공모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전남도의 국립의대 유치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김영록 지사와 이병운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은 3자 회동 후 별도의 입장 발표는 하지 않았습니다.
양쪽의 입장 차이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전남도가 주도하는 국립의대 공모 절차가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순천대 #목포대 #의대 #김영록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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