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올 한 해도 일자리와 경제성장을 최우선으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뉴딜 정책과 연계한 인공지능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에 대해 본격적인 추진을 예고했는데요.
김재현 기자가 광주·전남 주요 현안과 일정을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올해를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4차산업 혁명의 중심으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우선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이 드디어 운영에 들어갑니다.
오는 4월 준공 이후 시운전을 거쳐 9월에는 드디어 양산 체제에 돌입해 연간 최대 10만 대의 완성차를 생산하게 됩니다.
인공지능 선도도시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AI 융복합 단지 조성도 올해부터 본격화합니다.
이번 달 데이터 센터 건립 공사가 시작되고 4월에는 제2기 인공지능사관학교가 문을 열어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을 주제로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다음 달 개막하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사업도 12월 플랫폼 개관과 함께 조성 원년을 맞게 됩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해 청정과 그린, 바이오와 첨단 등을 가치로 하는 8대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8.2기가 와트 생산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은 정부의 그린 뉴딜과 발을 맞춘 핵심 현안입니다.
사업의 첫 단계로 올해 상반기 중 4.1기가 와트 규모의 풍력 단지를 우선 착공합니다.
에너지 밸리의 마지막 퍼즐이 될 한전공대 건립도 사실상 올해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재정 지원 근거법 마련과 함께 학교 시설 등에 대한 공사를 올해 모두 진행할 방침입니다.
9월에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최되고 3월에는 전남도립미술관이 광양시에 문을 열고 지역 예술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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