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리턴매치를 하게 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을 앞두고 실시된 3개 여론조사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 KBS, 강기정 27.6%ㆍ이용섭 27.5%
KBS광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26일 광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7.6%, 이용섭 광주시장이 27.5%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0.1%p 차로 팽팽했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3.2%, 정준호 변호사 1.5%, 김주업 진보당 후보와 장연주 광주시의원이 각각 1.3%,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0.5%였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0.8%, 무름과 무응답도 15.2%에 달했습니다.
- 뉴스1ㆍ전남매일ㆍ남도일보, 강기정 29.2%ㆍ이용섭 28.3%
뉴스1과 전남매일, 남도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지난 24일~25일 광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9.2%, 이용섭 광주시장이 28.3%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0.9% 차 초박빙입니다.
문인 북구청장 6.0, 장연주 광주시의원 3.1, 정준호 변호사 2.6, 김주업 진보당 후보 2.1%였습니다.
- 뉴시스ㆍ무등일보ㆍ전남일보ㆍ광주CBS, 이용섭 31.9%ㆍ강기정 27.7%
뉴시스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C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p) 안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앞섰습니다.
24일~25일 광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시장이 31.9%, 강 전 수석은 27.7%로 4.2%p 차를 보였습니다.
문인 북구청장 3.9, 정준호 변호사 3.8, 장연주 광주시의원 1.6, 김주업 진보당 후보 1.4,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는 1.1%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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