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임기를 시작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과 함께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한 총리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애초부터 개인적으로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며 "다만 대통령실도 올해부터는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보여 함께 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정상 참석하기 어렵지만, 이진복 정무수석과 김대기 비서실장 등 참모들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봉하마을에 가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 다수도 추도식에 갈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엄수된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이후 5년 만에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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