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대해 의견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비대위원장 관련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하고 있다. 의논해서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려진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작 단계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수렴해서 하겠다"며 "의원들에게 그룹별로 의견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이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의 이른바 '내부총질' 문자 논란 이후 직무대행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비대위원장 임명 등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해 필요한 당 대표 직무대행 역할은 당분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는 재적인원 7명 가운데 4명이 참석해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 소집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는 사흘 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이르면 5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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