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다음주 기자회견 여나"..취임 후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6일) "언론을 통한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 기자회견 개최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을 연다면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두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후 출근길 문답마저 중단했고, 그간 관행처럼 진행해왔던 신년 기자회견과 취임 1주년 회견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00일 회견 때와 비슷한 질의응답 형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2년 차를 맞아 인적 개편 구상과 민생 현안 해법,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 등 야당이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던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주반 회견을 열 것으로 보이지만,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