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10개월 결정에 대해 26일 "더 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윤리위 결정이 내려지자마자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갈등이 증폭되고 재생산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 "나는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리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징계 대상이 되는 행위에 이르는 경위, 의도, 이로 인한 사회적 파장, 이후 국민과 당원에 대한 사과 및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사정 등을 고려했다면서 홍 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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