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나라의 발전적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과 함께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청년들의 내일, 나라의 미래가 달린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가 언급한 '슈퍼 빅텐트'란 지향점이나 가치관이 크게 다르지 않은 정치 세력들이 선거를 앞두고 초당적으로 힘을 합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합류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의 영입이나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과 연대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의원은 21일 대전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행사에서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보수층 인사 영입 못지않게 많은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각계·각층 인물들을 모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부패 정당이 돼 개딸(이재명 대표 극렬 지지층)에 휘둘리는 지금의 민주당에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양심을 지키는 분들이 민주당에 비록 소수나마 있다는 점도 유의 깊게 보는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은 국민통합형 인재를 대거 영입하고, 출중한 인물들이 우리 정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이끌겠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적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모든 분의 동참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슈퍼빅텐트 #연대 #이상민 #양향자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11:50
농로서 발견된 남녀 시신..전 연인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
2024-11-15 11:24
살인죄 집행유예 중 또다시 살인 40대..2심도 징역 25년
2024-11-15 11:15
말다툼 하다 준비한 흉기로 처남 찌른 50대 매형
2024-11-15 11:02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 가구 박살 내고 사라져
2024-11-15 10:56
文 딸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혐의로 검찰 송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