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선에서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경기·전남·강원·충북 8개 지역구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송 의원은 지난달 21일 "개인한테는 굉장히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일"이라며 자신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공개하고 경선에 나섰으나 결국 탈락했습니다.
송 의원을 포함해 대부분의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패배했습니다.
충북 청주·흥덕에서는 친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도종환 의원을 꺾었습니다.
경기 고양정에서는 비명계 현역 이용우 의원이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김승남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호남 정치 1번지 목포에서는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후보를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공천됐습니다.
광주·전남에 남은 민주당 경선 지역은 모두 6곳입니다.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 해남·완도·진도, 여수시갑·을 지역구 등 5곳은 오는 13일 저녁 경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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