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공급과 정책금리를 통해 부동산 과열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열 분위기가 있을 때 공급과 수요 정책을 관리하면서 그런 과열 분위기를 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주택을 비롯한 자산 가격은 수요 공급 시장 원리에 따라 결정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징벌적 규제를 하면 시장이 왜곡돼 비정상적으로 오른다. 정부는 징벌적 과세를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과 정책금리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투기적 수요가 집값을 끌어올릴 경우 정부는 공급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정책금리도 관리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분위기를 진정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국정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수도권에 향후 6년간 연평균 7만 호를 추가 공급해 과거 평균 대비 약 11%의 공급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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