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ㆍ신안 탄도만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이 무안군의 사업 포기서 제출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무안군은 최근 "장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지만 예산 부족과 주민 공론화 과정 부족 및 사업타당성 미확보, 해수유통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가 발생 시 예상되는 농어업인의 피해저감 대책 및 보상방안이 없는 상태" 라며 탄도만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포기서를 전남도에 냈습니다.
탄도만 갯벌 생태계 복원은 국비 336억원과 지방비 144억원(무안·신안 각 72억원) 등 480억원을 투입해 무안 해제와 신안 지도 사이의 갯벌(1.71㎢)에 설치된 제방을 철거하고 바닷물을 흐르게 해 늪지화된 갯벌을 복원하는 사업입니다.
무안군은 해수 유통으로 인한 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해당 지역 어촌계와 제방 내부 토지 경작자들의 반대 그리고 추가 사업비 확보 여부가 불확실한 점 등을 검토한 결과 현 상황으로는 사업추진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전액 군비로 확보해야 할 바닷물 유통으로 인한 어업 피해 보상비 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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