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민선 8기 역점시책으로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인구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강진군은 기존에 전입 전출 인구는 매달 평균 각 200명대로 거의 비슷했지만 출생과 사망으로 인한 자연 감소가 많아 총인구가 최근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시책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총인구가 1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진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을 지급하며, 지난해 1월부터 출생한 아이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자녀 1명당, 월 60만 원의 육아수당을 7세(생후 84개월)까지 지급하고 있습니다.
수당 지급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3명이 태어났는 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6%가 증가한 것입니다.
여기에 지난 수년간 매달 10명을 밑돌던 출생아 수는 지난 5월 19명, 6월 22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 공유 주거사업, 고향올래 사업 등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6월의 인구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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