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목)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8-11-22 00:58:45

【 앵커멘트 】
11월 22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노동단체는 모욕이나 무시 등 22가지의 항목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주 1회 빈도로 6개월 이상 경험한 사람을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로 분류하는데요.

국제연구 결과에서 나타나는 피해비율은 10% 수준이지만, 한국의 경우 3배에 가까운 27.8%로 조사됐습니다.

주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은 인격이나 사생활에 대한 모욕이었고, 감정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괴롭힘을 가장 많이 경험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전동 킥보드나 전동 휠에 부딪혀도 교통사고 처리를 받지 못한다는 기삽니다.

최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차 없는 캠퍼스를 시작한 대학교가 늘어나면서 전동 킥보드나 전동 휠 등 소형 개인 이동 수단이 캠퍼스 곳곳에 나타났는데요.

전동 킥보드의 경우 일반 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캠퍼스 안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예외입니다.

사유지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음주나 뺑소니 혐의가 없으면 처벌이 어렵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스마트폰으로 이동 거리를 측정해 택시 요금을 부과하는 '앱 미터기' 도입이 가능해진다는 기삽니다.

현재 택시 미터기 규정은 택시 변속기에 기기를 부착해 바퀴 회전수로 거리를 측정하는 전기작동방식만 허용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GPS를 이용해 이동 거리를 산정하고 요금을 부과하게 하는 '앱 미터기'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앱 미터기를 도입하면 기계 조작이 불가능해 부당요금 부과를 막을 수 있고, 택시요금이 달라져도 별도의 개조가 필요 없어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지역 청각장애인들이 공공기관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기삽니다.

법적으로 청각장애인은 필요시 수어 통역을 요청할 수 있고,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이를 지원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광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어통역사는 모두 20명으로, 1명당 청각장애인 470명을 담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 의료기관이나 공공기관 민원실 등 주요 기관에는 수어통역사가 거의 배치돼 있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남도일봅니다.

광주 북구 비엔날레 주변 도로에 교통 신호등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기삽니다.

최근엔 인근 아파트 주민이 6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는데요.

주민들은 광주지방경찰청에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고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경찰은 설치기준에 부합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광주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유동인구가 적어 신호등은 설치하기 힘들고, 대안으로 내년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6.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진로 상담·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소식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을 마친 고교생을 대상으로 '꿈 빛 창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전문 직업인이 학교를 찾아가 강의를 하고, 여러 직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시교육청 진로체험 지원센터에 참가를 신청하면, 센터에서 학교를 방문해 3시간 과정을 진행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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