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에서 불법 운영 중인 성매매 업소 등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 9월 서울 광진구 일대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 경계 직선거리 200m 내)을 집중 단속해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업소 4곳 중 3곳은 미용재료 도소매업 등올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곳이었지만 마사지나 발 관리 등의 간판을 내걸고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1곳은 보드카페업으로 등록한 뒤 일명 키스방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년 동안 여러 차례 단속을 당하면서도 업주만 바뀐채 계속 영업을 이어온 업소도 확인됐습니다.
불법업소 업주와 이를 묵인한 건물주에게는 성매매처벌법과 교육환경법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됐으며 키스방 업주는 구속됐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서울 지역에서만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청소년 유해업소 227곳이 단속됐는데 이들 중 대부분(74.9%)이 마사지 업소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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