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23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라돈 침대' 사태를 일으켰던 천연 방사성 원료 물질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는 기삽니다.
지금까지는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법의 안전기준을 만족하면 모나자이트 같은 천연 방사성 원료 물질을 쓸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침대나 마스크 그리고 의류나 생리대 등 몸에 가까이 닿는 제품엔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생활방사선법을 개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안전대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산물 품질 표시 제도를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고추의 매운 정도를 4단계로 표시하고, 수박 등 과일 당도도 3단계로 표시됩니다.
표준규격 농산물 등급을 특, 상, 보통 등으로 판정하는 기준에서 농산물의 '크기' 항목이 삭제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지난 2012년에서 지난해까지 학교 안에서 벌어진 폭력은 절반 가까이 줄어든 반면, 학교 밖 폭력은 2.5배 늘었다는 기삽니다.
학교 안에선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등 제도적 장치가 확대되고 있지만, 학교 울타리 밖에 있는 청소년들 사이에 벌어지는 폭력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는 건데요.
전문가는 사망이나 중상해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는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아 더욱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매일입니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가 외면받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부터 공병을 마트나 슈퍼마켓에 가져다주면, 일정 금액을 되돌려받는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는데요.
현실은 공병을 교환하려는 소비자들의 불편과 이를 받아주는 마트의 고충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무등일봅니다.
시민이 광주천을 직접 가꾸는 캠페인이 시작됐다는 기삽니다.
광주광역시는 어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26개 기관과 함께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 발대식을 가졌는데요.
광주천가꾸기 사업은 참여기관이나 단체가 광주천 12.2km 구간을 300m씩 관리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광남일봅니다.
광양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는 기삽니다.
광양시는 경기 침체로 인해 가게 매출이 평균 60% 이하로 떨어진 소상공인을 위해 내년부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소상공인이 스스로 퇴직금을 적립해 사업자의 생활 안정 및 사업 재기를 도모할 수 있는 '노란우산공제' 가입비와 시설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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